


[보도자료] 강기갑 대표 13기 전국농민회총연맹 출범 축하 발언
- 2010년 3월 9일 오후 4시
- 서울 대방동 여성프라자
-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안녕하십니까.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 대표 강기갑입니다.
13기 전농 지도부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도숙 의장님을 비롯한 12기 지도부 여러분들께도 정말 수고하셨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이광석 의장님과는 농민운동의 오랜 동지로 인연이 있습니다. 이광석 의장님을 비롯한 13기 지도부가 전농을 힘차게 이끌어나가실 것이라 믿습니다.
쌀값 대란은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전농과 함께 쌀값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대북 쌀 지원 재개와 법 제정을 위해 싸워나갈 것입니다.
우리가 손꼽아 기다리던 2010년 지방선거가 코앞에 다가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2012년 대선과 총선의 토대, 밑거름이 되는 선거입니다.
중앙권력을 제대로 교체하려면 지방권력부터 물갈이를 해야합니다. 지방에서부터 실질적으로 집권의 토대를 마련해야만 2012년 진정한 정권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지방에서부터 집권을 해야합니다. 이를 통해 식량주권을 지켜내고 농민생존권을 보장할 수 있는 대안농정을 펼쳐내야합니다.
정치농사를 제대로 지어야합니다. 다른 농사도 어렵지만 정치농사가 쉽지 않은 농사입니다. 농업포기, 농업말살 정책을 펴고 있는 이명박 정권에서는 더욱 어려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언 땅에 씨를 뿌리고 가시덤불을 헤치며 잡초들을 뽑아내는 진정한 농사꾼이 되어봅시다. 정치농사를 보란 듯이 지어내는 진정한 농사꾼이 됩시다.
전농이 창립된 지 20주년이 됐습니다. 전농 20주년의 갈피에는 UR반대투쟁, WTO신자유주의 반대투쟁, 한미FTA투쟁 등 그야말로 피눈물이 새겨져있습니다.
20년간 쌓아온 우리 농사 실력을 이번에 제대로 보여줍시다.
우리 전농이 20년간 아스팔트 농사를 어떻게 지어왔는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단호하게 보여줍시다. 정치농사를 보란 듯이 지어봅시다.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정치농사 한번 제대로 지어봅시다.
농사꾼, 강기갑이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3월 9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