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14일 오전 민주노동당, 당사에서 차례 지내
- 오전 10시
- 문래동 중앙당사 2층 농성장
강기갑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과 의원단, 당직자들은 문래동에 위치한 중앙당사에서 차례를 지내며 새해 첫날을 맞았다.
2월 14일 오전 10시 민주노동당은 ‘당원 정보 유린! 정당 파괴 규탄! 민주노동당 비상농성’의 농성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중앙당사 2층에 차례상을 마련하고 차례를 지냈다.
설 연휴 기간에도 불구하고 당사에서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50여명의 당직자들은 차례를 지내며 웃음꽃을 피웠다.
● 강기갑 대표
민주주의와 진보정치를 위해 먼저 가신 분들, 고향에 가서 차례를 못 지내고 있는 동지들의 조상님들을 생각하며 차례를 지내겠다. 민중들의 고통과 눈물, 한숨이 적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함께 차례를 지내자.
민족의 고유한 명절에도 당 상황으로 가족들과 함께 설을 보내지 못하게 돼서 대표로서 대단히 미안스럽고 고맙다. 이 사회의 서민과 민중, 성장의 그늘 속에서 소외되고 병들고 외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민주노동당이 활동하기 때문에 결국 그런 분들의 권리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한편으론 억울하겠지만 다른 한편으론 보람있고 흐뭇한 생각이 들지 않냐.
순간이 모여서 영원이 되는 것이다. 순간 속에 영원이 있고 영원 속에 순간이 있는 것이다. 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는데, 시련 속에 빛이 있다고 한다. 고난 속에 빛이 있는데 이 빛과 연결하고 중심을 잡고 있으면 오히려 더 큰 빛으로 변화될 수 있고 이루지 못하는 게 없다고 한다.
결국 그 빛이 진리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우주만물의 진리, 원리인 상생이라고 본다. 더불어 함께 하는 삶이 상생이다. 상생을 향해서, 상생 때문에 희생도 치르고 어려움도 겪고 살아 간다면 빛과 함께 하는 것이고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말하는 진정한 행복을 온 국민들과 인류, 종국에는 나에게 가져다는 것이 아니겠나.
민주노동당은 올 한해 정말로 잘 될 것 간다. 상생의 세상을 위해서 우리가 정초부터 자신을 희생하면서 동지들과 함께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엄청난 빛이 비칠 것 같다.
● 오병윤 사무총장
민주노총과 전농, 청년단체가 새롭게 꾸려져 희망이 되고 있다. 이런 희망이 모여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다. 오늘 서 있는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마음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한해를 시작했으면 한다.
설날에도 집에 가지 못하고 당사에서 함께 지내지 총장으로서 조심스러운 마음이 든다. 반드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란 서약이 될 것이라 본다. 다가오는 지방선거, 승리하는 선거로 만들어내자.
● 이정희 원내부대표
겨울이 오래 가는 것 같아도 봄은 오고 얼어붙어도 꽃은 피니 모두 보람으로 기억될 것이라 본다. 지방선거 반드시 이겨서 국민들 여러분들께서 사랑할 수밖에 없는 민주노동당을 꼭 만들겠다. 고생하시고 힘내시라.
● 최형권 최고위원
큰 시련을 이긴 사람들의 얼굴이 밝아진다고 한다. 당직자 여러분들의 얼굴이 밝고 맑다. 당의 자랑이다. 긍지와 자부심을 느꼈다. 이 고생이 결코 헛되지 않게 지방선거에서 큰 성과가 있을 거란 예감이 든다.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라.
2010년 1월 14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