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
[보도자료] 이명박정권의 ‘정당서버침탈규탄·야당탄압분쇄’ 민주노동당 농성돌입 기자회견문
이명박 정권의 ‘정당 서버침탈 규탄. 야당탄압 분쇄’
민주노동당 무기한 농성 돌입 기자회견문
오늘 민주노동당은 경찰의 사상 초유의 정당서버 침탈과 야당탄압에 맞서 최고위원 전원과 의원단 전원이 ‘민주파괴, 야당탄압 규탄’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다.
어제 새벽, 경찰은 거짓수사 보고로 발부받은 허위영장을 가지고 헌법기관인 국회의원과 공당의 최고위원마저도 폭력을 동원하여 끌어내고, 연행하며 정당서버를 침탈하고 정당정치, 민주정치를 참담하게 유린하였다.
앞서, 경찰은 2월 4일 3시간 넘게 충분한 조사를 벌였고, 민주노동당은 이를 인내심 있게 지켜봤지만 자신들이 주장하는 당원가입 여부를 찾지 못하였다. 그러나 경찰은 일부언론에 마치 증거를 찾은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는 여론조작까지 서슴지 않았고 급기야는 아무런 증거를 찾지 못한 것이 민주노동당의 비협조인 때문인 것처럼 거짓으로 수사보고를 하고 새로운 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어제 12시간 넘게 진행된 압수수색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증거를 확보하는데 또다시 실패하자 민주노동당 서버 관리업체 직원을 임의동행하고, 심지어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여 조사를 벌이었다. 뿐만아니라 영장도 없이 민주노동당 당직자 집에까지 들이닥치는 등 굶주린 짐승처럼 이성을 상실한 만행을 저질렀다.
이제 공안당국의 수사의 과녁은 민주노동당으로 향하고 있다. 경찰이 전·현직 민주노동당 사무총장의 휴대전화와 이메일마저 무차별적으로 뒤지겠다는 것은 민주노동당의 정치활동 전반을 속속들이 들여다보고 통제하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수사를 빙자한 명백한 민주노동당 파괴공작이자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정권차원에서 자행되는 야당탄압이다.
정당의 근간이자 생명과도 같은 당 서버와 투표함을 탈취한 것은 헌법에 보장된 정당의 정치활동과 국민의 정치적 기본권을 부정하고 이 땅 민주주의와 정당정치, 헌법정신을 파괴하는 독재정치, 공포정치이다.
민주노동당은 이명박 정권에 의해 자행되는 정당파괴, 야당탄압의 독재적 폭거를 막아내기 위해서 모든 국민과 양심세력들과 함께 연대하여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다. 또한 오늘 열린 야4당 대표회담에서 확인된 강력한 야권공조를 실현하여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정권의 책임을 묻고 그 책임자를 단죄할 것이다.
오늘부터 민주노동당은 이명박 정권의 정당파괴, 야당탄압에 맞서 이 땅의 정당정치, 민주정치를 수호하기 위해서 중앙당사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할 것을 선언한다.
민주노동당은 모든 당력을 집중하여 반드시 정권의 정당파괴, 야당탄압을 분쇄하고 이 땅의 정당정치, 민주정치, 국민의 정치적 기본권을 수호하기 위해서 결연하게 투쟁할 것이다.
민주노동당은 오늘의 이 투쟁을 반드시 승리로 일궈낼 것이다.
그리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독재정치, 공안통치를 일삼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위대한 국민승리를 만들어낼 것이다.
민주주의와 헌법정신을 지키고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하는 이 투쟁에 국민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호소 드린다.
2010년 2월 8일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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