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 브리핑] 강기갑 대표, 이희호 여사 예방 결과

- 2009년 8월 27일 오후
- 민주노동당 대변인 우위영


오늘 오전 10시부터 10시 20분까지 강기갑 대표가 이희호 여사를 예방하였다.

이 자리에는 오병윤 당 사무총장 그리고 우위영 대변인, 박웅두 대표 비서실장이 함께 하였으며 최경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공보 비서관과 김선흥 의전 비서관이 배석하였다.

먼저 강기갑 대표가 이희호 여사의 건강을 염려하는 인사를 하였고 이에 대해 이희호 여사는 “좋아요”라고 하셨다. 또 “병원에도 와 주시고 장례식때도 또 장지까지 와 주어 위로가 되었고, 감사하다”고 하셨다.

강기갑 대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좀 더 오래 사시면서 민주주의와 남북통일에 대해 큰 등불로서의 역할을 해 주시고 중심을 잡으시고 빛을 더 밝혀 주시길 기대했는데 너무 갑자기 서거하셔서 저희들도 충격을 많이 받았고 너무나 안타까웠다”고 고인의 서거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셨다.

이에 대해 이희호 여사는 “강 대표께서 처음(2008년 11월 27일, 방북이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 저희 집에 왔을때, (고인께서) 상당히 기대를 많이 거셨다. 민주당 측에도 강 대표와 뜻을 같이 해서 남북대화와 협력에 뜻을 모으라고 하셨다. (고인께서 강 대표에게서) 배울 것이 많다고 평소에 말씀을 하셨다”며 고인의 말씀도 전달해 주셨으며 또 격려도 해 주셨다.

강기갑 대표는 또 오늘 자리를 통해 “이명박 정권에게 국정기조를 전면 전환하라고 3보1배를 할 때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직접 전화까지 주셔서 대법원에서 의원직 유지 판결이 난 것과 민주노동당의 여러 활동에 대해서도 격려해 주셨다. 꼭 한 번 찾아 뵙겠다고 하니 흔쾌히 오라고 답까지 주셨는데, 이렇게 가시게 되어 너무나 아쉽다. 이제 남은 사람들이 아쉽게 생각하고 통탄만 할 게 아니라 고인이 남기신 업적과 뜻을 정치인들이 힘을 함해서 이루어 나가는 것이 도리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인들이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으기가 제일 어렵다. 걱정도 되지만 하도 이 정권이 반통일 반서민 반환경 반민주 행보를 하면서 돈만 귀중히 여기고 사람을 우습게 보기 때문에 심판할 수 밖에 없다. 어렵지만 정치권이 손을 맞잡고 상생과 민족통일의 세상을 위해 정치권이 힘을 모으겠다”고 결의를 밝히셨다.

이에 대해 이희호 여사는 “강 대표가 적극적으로 앞서서 나가면 잘 협조가 될 것이다. 또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힘있게 격려해 주셨다.

마지막으로 강기갑 대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서거이후에 그 업적이 더욱 빛이 나고 있다. 온 국민들이 다시 깨닫고 기리게 되었다. 그 뜻을 이제 우리가 이루어가겠다. (여사께서) 건강을 잘 유지하시길 바란다. 그래서 통일과 민주화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대모 역할을 하셨으면 한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하셨던 역할과 그 자리를 다 맡아서 계속 해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하셨다.

강기갑 대표는 이희호 여사를 예방한 후 곧바로 김대중 도서관을 둘러 보며 고인의 생을 기리고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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