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뉴스위크가 아시아판 커버스토리에 이명박 대통령 사진을 싣고 '한국의 경제회복을 이끄는 지도자'로 부각시킨채 한국이 어떻게 글로벌 위기에서 가장 먼저 벗어나도록 했는지를 상세히 수록한 바 있다. 이는 이 대통령의 글로벌 리더십을 입증한 것으로 경이로운 사실이라 하겠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 3대신문중 하나인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지가 3.17자 보도를 통해 '한국, 국제무대에서 글로벌리더 역할찾기'제하로 우리의 경제성장과 외교적 성과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1950년 6.25 전쟁의 폐허에서 아시아 최대부국중 하나로 부상한 우리가 G20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제위상이 높아졌음을 강조했다. 이는 동 신문이 그간 우리나라에 대해 비판적 논조를 보여왔던 데서 탈피, 우리의 발전상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겠다. 

 

이렇듯 지금 국제사회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제위상을 높이 평가하는 등 우리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좋은 현상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려되는 것은 대한민국이 과연 밖에서 보는 만큼 국격이 높아졌는지에 대해 단호하게 '예스'라고 말할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이념갈등과 정책대립으로 양분되어 있는 상태다. 11월 G20 정상회의를 비롯해 중요한 국제행사가 예정되어 있음에도 불구,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이 서로를 헐뜯기에 혈안이 되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물론 유권자의 지지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잘못된 점을 드러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정쟁은 국익을 위해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을 명심해야 한다. 정부는 더 큰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노력하자고 부르짖고 있는데 정치권만 나몰라라 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다.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 각자는 물론 정치권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당리당략에 사로잡혀 대한민국의 미래를 간과해서는 안됨을 명심하고 국익창출을 위해 서로 협력해 줄 것을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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