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이 지나고 봄비가 이틀째 내리고 있다.

하늘도 슬퍼하고 있음이다.

노동자, 서민들을 대변하는 민주노동당에 대한 이명박 정권의 탄압과 함께 하늘도 슬퍼하고 있다.

아직 겨울도 다 가지 않았음에도 이리도 비가 내린다는 것은 분명 하늘도 민주노동당과 함께 개탄하고 있음이다.

철저히 기획해서 시작된 수사가 벌써 몇 일째 중앙당 당직자들과 간부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런 시기에 발맞춰 중앙당과 함께 민주노동당 대전시당도 함께 비상철야농성을 시작한지 이틀째.

전날엔 유성구 위원장과 시당 위원장, 정책국장과 함께 철야농성을 진행했고, 오늘(2월 9일)은 중구 위원장이자 시당 사무처장, 시당위원장, 정책국자이

농성에 함께 했다.

비록 엄울한 시기이고, 비상사태이지만 여러 지지 방문자들이 있어 힘이 나는 농성이 되어 간다.

전날엔 유성구 당원 2명이 지지방문을 해주었고, 화물연대 지부장이 농성장에서 덮으라며 이불을 들고 왔다. 그리고 늦은 저녁에 철도노조 이대식본부장이 딸기와

음료수를 들고 지지방문했다.

 

<화물연대 김경선 지부장님께서 이불을 들고오셨습니다. 농성장 첫 지지방문자이십니다.> 

 

 

<철도노조 이대식본부장님과 함께 힘차게 민주노동당 사수를 위해 결의를 다졌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자리였다. 진정으로 걱정하고, 진심을 담아 격려를 해주는 방문자가 있어 농성장은 훈훈한 열기로 가득 했다.

그 누가 무어라 해도 우리는 이 길을 가련다. 그 어떤 탄압이 들어와도 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힘낼 수 있으리라.

 

 <유성구 이영훈 당원과 주문의 당원이 지지방문해 주셨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2시간 동안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날이 밝아 2일 차.

앞서 말했듯 비는 계속 내리고 있다.

전날보다 많은 비가 오고 있다.

그칠 줄 모른다.

아픔을 계속 간직하려는 듯...

그렇게 하늘도 함께 슬퍼하고 있다.

2일 차. 지역위원장 결의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당직자들이 쉬지도 못하고 농성에 참여했다.

중구 당원들과 함께 하는 자리였고, 앞으로 언제까지 계속될 지 모르지만, 힘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우리는 그래서 행복한 것이다.

함께 세상을 꿈꾸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으니...

이명박 정권이 옹호하는 부자들은 아니지만, 작은 것에 행복하고, 웃을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서로가 꿈꾸는 세상을 한 곳으로 모으는 이 삶이 얼마나 행복한가.

 

 <힘차고, 유쾌하게 시작한 비상농성... 시당에 예쁜 재원이도 함께 했네요...^^>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욱 묵직하다는 생각을 오랜만에 해봤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아무리 공안탄압 자행해도...

우리의 의지는 꺾이지 않는다.

우리와 함께 하는 당원들이 있어 민주노동당의 깃발이 있는 것이다.

당원들과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더욱 힘차게 투쟁할 것이다.

 

기획수사, 압수수색!

정당파괴만행 이명박 정권 심판하자!!!

민주노동당 사수 투쟁! 결사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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