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변인논평] 대승호 송환을 환영한다
오늘 대승호가 북한에서 한 달여 만에 송환되는 것을 환영한다.
북한은 대승호 송환을 결정하면서 인도주의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전향적인 대승호 송환 결정이 현재 꼬여 있는 남북관계를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
대승호 송환이 한반도 정세를 좌우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현재 북한 수해에 대한 인도적 지원 재개의 물꼬로 삼아, 남북관계 개선에 호응하는 정부의 태도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정부는 100억 규모의 지원을 북한에 제안한바 있으며, 북한은 쌀과 긴급 구호장비 등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각계에서 대북 쌀지원을 즉각 시행하라는 요구가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의 기회를 버리지 말고 정부가 적극적 행보에 나설 것이 요구되는 호기다.
최근 북-중 정상회담 이후 미국과 중국의 발 빠른 행보들이 진행되고 있다.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행보에 이명박 정부가 나란히 발 맞추기 위해서는 뒤처진 걸음에 박차를 가해야만 할 것이다.
가만히 누워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다간 감의 주인이 될 수 없다.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적착의 주체로 발언권을 갖기 위해서도 모처럼 도래한 대승호 송환 계기를 유실시키지 말고 전면적인 대북 쌀 지원으로 연결시켜 남북관계의 전환을 이루어내야만 한다.
2010년 9월 7일
민주노동당 대변인 우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