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주안역 장애인 추락사 규탄

2010년 08월 31일 (화) 21:15:05



인천 주안역에서 일어난 시각장애인 추락사고(인천일보 8월30일자 1면)와 관련,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이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의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당은 31일 성명서를 내고 "주안역의 시각장애인 음성유도기 등 안전장치 부족이 이같은 화를 불렀다"며 "이런 사고가 또다시 생기지 않도록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이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대책을 하루 빨리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사고가 난 지점에 무인 카메라가 없었던데다 안전요원은 있었지만 구조활동 등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며 "안전관리의 문제점이 드러나면 한국철도공사는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규 민노당 인천시당위원장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에도 관계기관의 무관심과 소홀한 대책이 한 장애인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것"이라며 "이번 사고를 디딤돌 삼아 장애인이 교통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예은기자 yum@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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