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민께 드리는 호소문]
7월5일 이명박정권 규탄 대전역 시국대회에 모입시다.
도민여러분, 요즘 살림살이가 어떠신지요?
종일 일해도 앞이 캄캄해 한숨만 나오지요?
경제를 살리겠다고 큰소리치던 이명박대통령이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며칠 전 이명박대통령이 떡볶이를 먹는 장면이 뉴스에 나왔습니다. 이걸 본 한나라당은 서민대통령이라고 용비어천가를 불렀습니다. 대한민국 국민 어느 누가 이명박대통령을 서민대통령이라고 생각할까요? 만약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분명 외계인일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있는 지구의 사정을 도통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이지 대한민국에서 편히 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귀를 막고 청와대에 앉아 있는 대통령 때문에 그렇습니다. 앞에서는 국민들과 소통하겠다고 하고 뒤에서는 귀를 막아 버리니 말입니다. 용산 철거민들의 외침도, 택배노동자 박종태열사의 외침도, 반인권적 검찰수사의 희생자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외침도 모두 귀를 틀어막고 듣지 않은 대통령, 도대체 왜 청와대에 계신지요?
이제 국민들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이명박대통령을 향해 국민들 목소리에 귀기울이든가 아니면 청와대에서 내려오든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외쳐야 할 때입니다. 7월 5일 오후5시 대전역에서 야4당이 모여 이명박정권을 규탄하는 중부권 시국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민중생존권이 짓밟히는 것을 가만히 앉아 당할 수만은 없습니다. 충남도민의 힘으로 이 땅의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려냅시다.
민주노동당 충남도당은 충남도민 여러분과 함께 이명박정권 퇴진 투쟁에 앞장서겠습니다.
2009년 7월 1일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위원장 김혜영